나도 유튜버 되기
나도 유튜버 되기- Bing작품
나도 유튜버 되기
디지털 배움터의 교육과정은 11월로 마무리됩니다
강사 및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분야별 홍보 영상 응모신청이 있었습니다
제출해도 되고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응모에 도전했습니다
글로써 자신의 배움터를 홍보하는 것이라면
그래도 자신감이 있는데
영상을 만드는 것이 골치 아픈 일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웹이 VLLO입니다.
복잡한 장비가 필요 없이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2분 30초짜리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내용은 컴맹에서 탈출하여 블로거가 된 과정.
제작 의도는 디지털 배움터 학습 의욕을 고양.
제목을 챗지피티에게 물었더니
"디지털 학습의 미래, 우리의 여정"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짧은 동영상을 편집하면서 느낌은 이렇습니다
"나도 유튜버가 되어 시를 낭송할 수 있겠구나"
유튜버가 되어 글보다도
영상으로서 자작시를 발표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 학창 시절에 황금찬 시인님이 교감으로 계셨습니다
넘볼 수 없었던 유명한 시인이십니다
그분의 시를 적어봅니다
저 하늘 아래 (황금찬시인)
고향은 백 년을 두고 물어도
영원한 모정이라 하리라
빼앗긴 것이 아니라
두고 온 고원이라 일러두라
그리움이 사무치면
잠들어도 눈감지 못하고
또 하나의 실향민의 은하수
밤하늘의 별이 되어 강물로 흐르네
아- 이웃이여 벗들이여
아침 창 앞에 낯 설은 새 한 마리
날아와 울거든
남기고 온 정든 마을에
슬픈 소식이라 전해주고
그날 문을 열고 서시면
잘 다녀오라 하시던
눈물에 젖은 어머님의 음성
다시 들을 수 있으려나
제삿날 (박도진 시인)
치매가 있는 구순(九旬)의 어머니.
자식에게 말해 주네요
"오늘이 나의 아버님 제삿날이구나"
나는 외할아버지 기일(忌日)을 모르지만
어머님은
병실(病室)에서도 기억하시네요
60년 전 돌아가신 분을 잊지 않고
그 무슨 인연이기에
어머니의 가냘픈 손가락에
그 인연을 꼬옥 매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