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과 진화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의 첫머리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학교에서 진화론을 배우다 보면 성경말씀이 신화(神話)처럼 우스꽝스럽게 됩니다
이런 혼동을 잠재우기 위해, 창조과학자들이 유튜브에 자신의 의견을 발표합니다.
저는 창조과학자 김명현 교수님의 강의를 주말에 쭉 들어 보았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성경의 무류설(無謬說)을 믿습니다.
성서는 절대로 오류가 없다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분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일지 모르나
저도 성경의 무류설을 믿습니다
★ 그런데 진화론에 찌든 저에게 성경에 대한 의심이 생깁니다.
지구의 나이는 몇 년일까요?
150억 년 우주의 역사 속에 지구의 나이는 45억 년이라 주장하는 측과
성경으로 보면 6천 년의 나이.
이 중에서 어느 것이 진실일까요
창조 과학자들은 지구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별이라 합니다.
노아의 홍수로 인해 지구는 늙어 보이나 실제 나이는 젊다는 것입니다
★퇴적암에서 발견되는 화석이나
나무의 진액(津液) 즉 호박(琥珀) 속에 갇힌 곤충들은 보면
화석의 동물이나 호박 속의 곤충이나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쥐라기 공원 영화 나올뻔한 공룡들이
인간의 시대에 함께 살았다는 물증을 창조과학자들은 제시합니다.
과학적 방법이라는 방사성 동위원소 년대 측정법도 반감기를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연대를 추정하는 것이라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창조론과 진화론 이론 중에서 어느 것을 택하느냐에 따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진화론에 따른 무신론(無神論)을 따르게 됩니다.
저는 창조과학자들이 큰일을 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이육사의 광야 (曠野)가 국어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광야(曠野) (이육사 시인)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山脈)들이
바다를 연모(戀慕)해 휘달릴 때에도
차마 이곳은 범(犯)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季節)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梅花) 향기 (香氣)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白馬)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曠野)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백마 타고 오는 초인" 은 성경의 요한계시록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육사가 찾은 초인이 " 조국의 광복"을 의미한다고 하지만
시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르게도 해석되는 것이 아닐까요.
광야라는 시를 읽노라면 이육사 시인은
우리나라 시인들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시인입니다.
★구약 에스겔서를 보면 마른 뼈들이
생기를 얻어 큰 군대를 이루는 모습이 나옵니다.
진화론자들은 마른 뼈 화석에서 년대를 찾기에 바쁘지만
창조론자들은 마른 뼈에 생기를 주시는 창조자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마른 뼈 (박도진 시인)
무덤은 닫혀 있었고
뼈들은 마르고 소망마저 엎드려졌나이다
어느 날
성령의 뜨거운 바람이 불어와
잊힌 꿈들이 꿈틀거리고
소망 없는 무덤이 열렸습니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날
이 뼈와 저 뼈가 들어맞아서 서로 연락하고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입혀지고
생기가 들어갔습니다
꿈이 없다면
나는 마른 뼈다귀일 뿐입니다
저 영원한 왕국에 이르기까지
내가 밟는 땅이 약속의 땅이 되리니
성령의 뜨거운 불이
어두운 세상을 밝혀 주기 때문입니다